올해산 마늘 수매 일정 확정

가격은 미정, 농가 희망 물량 모두 처리 올해산 마늘 수매가 오는 5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실시된다. 올해산 마늘 수매와 관련, 농림부와 제주도 및 도내 농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제주지역 실무협의회는 4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모임을 갖고 제주지역의 마늘 수매 일정을 확정했다. 수매가격은 이달 말 최저가격보장협의회에서 결정된다. 정부는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을 모두 수매할 방침이다. 농협은 이에따라 4월 10∼20일, 5월 10∼15일 등 2차에 걸쳐 마늘 수매신청을 받기로 했다. 한편 농협 마늘제주협의회(회장 허기화 대정농협 조합장)는 정부 수매와 별도로 올해 제주산 계약재배 마늘 1만9113t을 5월 중순부터 농협이 정한 계약단가(상품 ㎏당 1250원)에 수매할 예정이다. 올해 도내 마늘 재배면적 및 생산예상량은 3541㏊ 5만4942t이다.제359호(2003년4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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