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광역폐기물 소각장 본격 가동

하루 200톤 소각…검사결과 기준 합격산북지역 쓰레기 처리를 위해 시설된 북부 광역폐기물소각장이 3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21일부터 시험 가동한 제주시 회천동 북부광역폐기물 소각장이 그동안 성능 및 다이옥신 검사 결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공업체인 ㈜대우건설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갔다.하루 200t을 처리할 수 있는 북부광역폐기물소각장은 지난 1월 환경관리공단의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데 이어 2월26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1차검사, 지난달 26일 환경관리공단의 다이옥신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북부광역폐기물소각장 가동으로 소각률이 종전 2%에서 37%로 향상되고 매립률은 53%에서 15%로 떨어졌다. 북부광역폐기물 소각장 건설에는 모두 4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제359호(2003년4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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