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동을 찾아서

출향인사 1일 명예동장 인기-변호사·교수·기업가 등 위촉효돈동이 운영하고 있는 1일 명예동장제가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효돈동은 다른 지방에 나가서 살고 있는 인사들을 1일 명예동장으로 위촉, 주요시책사업과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개선사항 및 지역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이에따라 지난해 3월 권범 변호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오승진 변호사, 한삼인 제주대교수, 김영용 제주교육대교수, 김부찬 제주대교수, 장성식 (주)YN건설(경기도 부천 소재) 사장 등이 1일 명예동장으로 집무했다. 또 권범 변호사와 김부찬 교수는 명예동장으로 근무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법률’과 ‘국제자유도시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하기도 했다. 또 장성식 명예동장은 마을발전기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쾌척, 미담이 되고 있다. 진기욱 동장은 “지난해 출향 인사들을 초청해 명예동장제를 운영한 결과 당사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올해도 6명 정도를 명예동장으로 위촉, 고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인감업무 전산화 완료-전국 어디서나 발급인감업무 전산화가 완료돼 전국 어디에서나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인감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면 민원인이 직접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인감을 제출해야 민원처리가 가능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본인 확인만 되면 인감증명을 발급해주고 있다. 본인이 직접 발급 받는 경우 별도로 인감을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대리인이 발급 받을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을 제출해야 한다.손님맞이 대청결운동 추진-전국소년체전 대비효돈동은 제32회 전국소년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종 단체와 학교, 지역주민 참여 아래 손님맞이 대청결운동을 추진한다. 효돈동은 5월 1일부터 전국소년체전이 끝날 때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주요도로변과 관광지 등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돌담정비·불법광고물 정비활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 효돈동은 또 각종 동호인회 등과 함께 바다정화활동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감귤랜드 조성사업 순항 527억원 대역사… 휴양단지·유통센터·장터 등 완료감귤산업의 역사와 현황,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감귤랜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2000년부터 신효동 산 1번지 2만9773평 부지에 감귤랜드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비와 도비, 시비, 민간자본 등 527억원이 투입되는 감귤랜드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농촌휴양단지, 직거래장터, 감귤박물관, 세계감귤재배유리온실, 실외 향기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현재까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농촌휴양단지, 직거래장터 등이 완공됐으며 감귤박물관과 세계감귤재배유리온실, 세계감귤재배 보조육묘장 등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서귀포시는 이에따라 올해 하반기에 ‘감귤박물관 관리운영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5억5000만원을 들여 감귤박물관 진입로를 개설 하는 등 개관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감귤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720평 규모로 전시실, 홍보관, 영상실, 수장고, 안내실, 뮤지엄샵,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을 역사·품종은 물론 감귤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특화된 문화공간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이에따라 감귤박물관이 개관되면 서귀포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감귤 주산지로서의 이미지를 내외에 심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내년 감귤박물관이 완공되면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삶의 질 향상 테마프로그램 운영-주민자치위원회, 노인·주부·학생 등 대상효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대진)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기별, 계층별 특성에 맞는 ‘테마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나가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2월 주부들을 대상으로 ‘발 건강교실’ 강좌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 강좌에는 부부 등 가족이 함께 수강, 가족간 화목한 분위기 조성에 큰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이에따라 수강생을 중심으로 동아리를 구성,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발 맛사지 봉사활동을 전개 하는 프로그램 등을 강구하고 있다. 이와함께 3개월 과정으로 개설, 운영중인 사진교실·수공예교실도 지역 주민들의 취미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어린이 및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문교실, 동화구연교실, 종이접기, 전적지 견학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학교 수업과 다르게 열린 분위기를 조성,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이와함께 실직가정, 저소득층 자녀들이 방과후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아동공부방프로그램도 개발,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효돈동은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기적의 도서관 유치기념 ‘서귀포가족 독서왕 선발대회’와 쇠소깍 해안에서 펼쳐지는 ‘가족 시낭송 대회’ 등도 추진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추진-보호 못 받는 저소득주민효돈동은 생활이 어려움에도 생계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주민을 찾아내 보호하는 사회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효돈동은 2003년 1월기준 월4000원 미만의 건강보험료를 내는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 40세대를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 보호키로 했다.효돈동은 조사 결과 기준에 맞을 경우 즉시 대상자로 선정하고, 선정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의료·교육특례, 경로연금 등 지원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감귤 주산지 명예 회복 -간벌 적극적 참여 호소 효돈동은 감귤생산량조정과 고품질생산을 위해 1/2간벌 신청을 받고 있다. 간벌 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인력과 파쇄기·기계톱 등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간벌신청농가에는 또 평당 330원어치의 유기질 비료도 제공된다. 간벌을 할 경우 적정생산은 물론 고품질 감귤생산, 영농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효돈동 관계자는 “올해는 해거리 현상으로 과잉생산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만이 주산지의 자존심과 명예를 살릴 수 있다”며 간벌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자생단체 이모저모]주민자치위 수강생 격려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대진)는 2일 발건강교실 강사 및 수강생을 격려하고 식사를 제공했다.새마을지도자협 간벌봉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덕문)는 지난달 29일 관내 감귤원에서 간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새마을부녀회 노인 위문새마을부녀회(회장 송복자)는 지난달 11일 혼자사는 노인 10가구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바르게살기 환경정비 활동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허경은)는 지난달 22일 전국소년체전대비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연합청년회 임원 개선연합청년회(회장 김천문)는 지난달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2003년도 임원개선 및 사업계획을 협의했다.신효노인회 건강강좌 개최신효동노인회(회장 김시건)는 1일 김문민 시보건소 관리의사를 초빙하여 노인건강강좌 및 방문간호 활동을 전개했다.하효노인회 장묘문화 설명회하효동노인회(회장 김석종)는 1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VTR상영 등 장묘문화 개선에 따른 설명회를 가졌다. 제359호(2003년4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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