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협의회 창립

서귀포시는 카훼리 운항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서귀포시 소상공인협의회를 창립하고 물동량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주)대원카훼리 정기여객선 항로면허 반납에 따라 화주와 항운관계자, 하역업체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물동량 수송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지난 9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회원 15명으로 구성되는 서귀포시소상공인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경제활성화방안과 소상공인들의 발전 방안을 논의키로 결정했다. 또한 국내해운 운수업체인 하나해운(주)(대표 부형석)에서 20일부터 8백60t급 화물선을 주3회 운항키로 했으며 향후 서귀항 물동량 확대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는 것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항 이용화물 입항료 및 접안료 면제 건의 및 서귀항 이용 화물 운송비 5%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9월말 현재 서귀항 물동량은 48만2천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4.4%가 증가했으며 부산에서 입항하는 화물은 5만5천t으로 17.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38호(2000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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