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초등학교(교장 정문후)가 19일 제14회 제주도축구협회장배 전도학생축구대회 겸 동원컵 축구 1차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6일부터 5월19일까지 장장 3개월간 열린 이번 리그전에서 대정초등학교는 7전 5승 2무의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임혁규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이형기 선수가 골키퍼상, 이성훈 선수가 수비수상, 고석호 체육부장이 감독상, 이근용 코치가 코치상을 수상했으며, 경기장에 참석한 많은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로부터 축하의 인사를 받았다.

특히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임혁규 선수는 지난 칠십리배 축구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제주도초등축구선수로는 유일하게 6월15일부터 6월29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2010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상비군] 파견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한편 2차리그 겸 제49회전도종별축구선수권대회는 5월26일부터 7월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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