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읍장 정순일)은 올해 그린(GREEN)마을로 선정된 신천리 마을에서 동애 등에 애벌레를 통한 음식물 자원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전했다.

음식물 자원화 사업은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동애 등에의 애벌레를 사육하는 통에 넣고 분해토록 하고, 그 번데기를 양어장의 사료로 쓸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새마을운동중앙회는 7일 주민교육을 시작으로 시험적 운영을 위한 애벌레 통 3개를 설치했다.

앞으로 신천리는 이번 시험운영으로, 성산읍 모든 마을에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이 확산되도록 세부적인 운영계획을 보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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