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표선 해비치해변 백사대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1일까지 이틀간 표선 해비치해변 일원 및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행복, 열정 그리고 우리들만의 추억 Fantistic Festival’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표선리마을회가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 주관, 제주도·서귀포시·해비치호텔&리조트·제주민속박물관·표선면양식업협의회가 후원하고 있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7시 30분, 폐막식은 1일 오후 8시 30분 열린다.
 
주요프로그램은 백사노래자랑·지역공연단공연·재롱잔치한마당·청소년페스티벌·백사야간영화제·찾아가는 음악회·불꽃놀이 등 메인프로그램과 광어맨손잡기·비치사커대회·캠프화이어·해변보물찾기·백사낚시대회·백사모래높이 쌓기대회·백사명랑릴레이·표선올레걷기·표선백사경매·백사씨름대회 등 참여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조개목걸이 만들기·조개잡이·모래찜질·해변승마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백사노래자랑은 지역주민 등 도민들에게 사전접수를 받으며, 상황에 따라 예선전이 진행될 수 있으며, 재롱잔치한마당에는 지역내 학원, 공연단 및 개인참가 희망자에게 사전접수를 받는다.


 
청소년페스티벌은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노래율동연주 등 장르별로 신청접수를 받으며, 야간영화제에서는 국내 히트작인 해운대가 상영된다.
 
광어맨손잡기는 성인과 어린이로 구분해 진행되며, 비치사커대회는 전후반 10분씩으로 팀별 5명이 경기를 벌인다.
 
백사낚시대회는 낚시동호회 별로 사전접수를 받으며, 모래높이쌓기는 가족대항과 연인대항으로 치러진다.
 
표선올레걷기는 올레 4코스에서 진행되며, 백사경매에서는 표선지역 특산물과 해산물이 즉석에서 경매된다. 또한 씨름대회는 성인학생어린이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외에도 백사 오리발릴레이, 부부&커플 뛰기, 물풍선 던져 받기, 맥주 빨리마시기, 백사 튜브릴레이 등 상설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짧은 축제 기간인 만큼 찾아온 도민과 관광객에게 최대한의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표선 백사의 신비함과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과 오후 그리고 저녁, 밤까지의 프로그램을 통합 병행운영해 다양한 추억과 즐거움을 하겠다”며 “전반적인 축제의 활성화는 유지하면서 안전관리를 수시로 점검해 자연친화적인 안전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표선 해비치해변은 총 면적이 25만㎡이며, 전체가 모레로 되어 있고 간조시 수심이 1m이며, 주변에 편의시설이 두루 갖춰져 해수욕하기 최적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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