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종교연대회의, 해군기지 건설 반대 기도회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위한 범종교연대회의는 13일 강정마을 중덕 해안가에서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위한 범종교 기도회’를 열었다.

▲ 5대종단,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위한 범종교 기도회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성직자와 강정마을 주민들은 ‘생명의 섬 제주도를 평화의 상징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서 정부와 제주도에 해군기지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생명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을 하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제주도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5대종단,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위한 범종교 기도회

기도회는 생명을 위한 묵상을 시작으로 평화의 섬 제주를 위한 노래 합창, 종단별 발언과 예식, 문화행사,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5대종단,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위한 범종교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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