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결산하는 예술제 잇따라

한해를 마무리하며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는 발표회가 이어지고 있다.2001년도에 농어촌 시범학교인 가칭‘한마음 초등학교’로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가시교는 지난 4일 급식실에서 학예발표회를 열었다.개교 55주년을 기념하며 마련된 이날 학예발표회는 가시교 이름으로는 마지막으로 올려지는 무대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이날 학예발표회는 60여명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무용, 중창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3일 새서귀교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학예발표회를 무대에 올렸고 오는 15일에는 동홍교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개교후 처음 학예발표회를 펼친다.서귀포여고 학생들이 꾸미는 축제인 양지예술제도 마련된다.오는 18일~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올려질 양지예술제는 공연 첫날에는 각종 공연 및 동아리발표회가 펼쳐진다.풍물패인 불림 공연으로 막이 오를 예술제는 샹송공연, 영어역할극 경연대회, 다도시연, 흥사단 아카데미의 모의재판으로 이어진다. 서귀포여고 학생들의 어울마당으로 ‘양지!골든벨을 울려라’도 이날 펼쳐진다.18일에는 서귀포시립관악단 찬조공연과 함께 방송제등이 마련된다.예술제 기간동안 미술전, 시화전, 양지만화전, 양지사진전등 각종 전시회가 이어지며 불우이웃 돕기 아나바다 장터도 진행된다.한편 오는 21일에는 서귀포교가 학예발표회를 마련하며 22일에는 서귀여중의 예술제가 이어진다. 제242호(200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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