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축산은 제주가 단연 ‘으뜸’

제주도가 제1회 축산종합시상제 평가결과 최우수시책 추진도로 선정,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남제주군도 전국 1백63개 시군의 축산관련 5개 사업에 대한 평점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올해 농림부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축산종합시상제는 축산시책에 대한 호응도를 높이고 농가의 양축의욕을 높여 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추진된 축산관련 6개 사업에 대해 농림부에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가 7개 광역시와 9개 도에 대한 평점을 실시, 제주도가 최다득점을 획득했다.제주도는 한우시책추진과 집유일원화, 조사료 생산, 돼지콜레라근절, 구제역 재발방지, 축산분뇨처리 사업중 조사료 생산을 제외한 모든 사업에서 만점을 받았다.남제주군도 전국 1백63개 시군의 축산관련 5개 사업에 대한 평점결과 6백40점 만점에 6백18점을 받아 우수군에 선정,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이와함께 한우부문에서 김용진(안덕면 창천리)씨와 젖소부문 김원석(제주시 월평동)씨, 돼지부문 김태부(안덕면 서광리)씨, 닭부문에서는 백근홍(구좌읍 김녕리)씨가 축산시책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을 획득했다.한편 도는 최우수수상을 계기로 청정지역 유지와 위생축산물 생산등 우수축산시책을 계속 발굴,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42호(200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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