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들의 작품 ‘한자리’

매해 각종 전시회 개최등 꾸준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산남회가 13회 회원전을 마련한다.산남회는 지난 93년 30대 젊은 화가들로 창립된 서귀포의 대표적 미술작가들의 모임으로 창단이후 실험적인 색채를 선보이며 산남미술을 주도해오고 있다. 오는 12~18일 기당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회원전은 10명의 회원이 출품한다.서양화가 양승우씨는 유화작품 ‘도두동에서’를 선보이며 양원석씨는 인물화 寫生(사생)Ⅱ를 출품한다.조각가 김혜숙씨는 ‘할머니의 연가’, 이경은씨는 ‘man-001’, 고순철씨는 유화작품 ‘대지’를 선보인다.한국화가 박성배씨는 ‘바람의 땅’, 박순민씨는 ‘날지못하는 새-아비’를 출품한다. 또한 염색공예가 박용미씨는 ‘협주곡’, 한미라씨는 ‘정물화’, 오승익씨는 ‘토르소-이미지’를 출품한다. 제225호(2000년 8월 11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