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악보 그린다

한국예총서귀포지부가 주최하는 2000년 여름예술강좌가 지난 7일 음악협회강좌로 그 막이 올랐다.서귀포 음악협회는 지난 7~9일 삼성여고 전산실에서 ‘음악의 기초이론과 피날레 2000활용법’강좌를 열었다.이번 강좌는 최근 음악인을 비롯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컴퓨터 음악’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다욱 의미가 컸다.강좌는 이현근 제주대 강사와 류항무 서귀포음악협회지부장이 강사로 나서 악보사보전문음악프로그램인 ‘피날레 2000’ 활용법를 집중 지도했다.컴퓨터를 통해 악보그리기등이 진행된 것. 특히 짧은 강좌일수로 ‘일회성 배움’으로만 그쳐 버릴 우려를 홈페이지를 통해 말끔히 씻고 있다.바로 이씨가 자체구축한 ‘제주음악’사이트를 통해 강좌참여자들이 강좌에 대한 궁금증과 질문을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제주음악계 소식을 총 망라하고 있는 (http://my.dreamwin. com/muphics) 메뉴중 ‘묻고 대답하기’코너에는 강좌참여자들이 궁금증을 글로 올려 답을 구하고 있다. 류항무지부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강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서귀포예총이 주최하는 예술강좌는 8월중 각 지부별로 계속 이어진다.제225호(2000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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