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고교 정원미달 사태

2001학년도 실업계 고등학교 원서접수 마감결과 정원미달 사태가 빚어졌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원서 마감결과 도내 10개 실업계 고교중 대부분의 학교가 가까스로 모집정원을 넘거나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고교에서 모두 2천1백70명을 모집한 이번 전형에는 2천 1백4명이 지원, 66명이 미달됐다.남군지역 3개 실업계 고교중 표선상고와 서귀산업과학고는 정원을 넘지 못했고 중문상고는 가까스로 정원을 6명 초과했다.표선상고인 경우 5개학급 1백55명 모집에 1백44명이 지원해 11명이 미달됐고 서귀산과고는 6개 학급 1백86명 모집에 1백27명이 지원, 59명이 미달됐다.중문상고는 6개 학급 1백86명 모집에 6명이 초과된 1백92명이 지원했다.합격자는 오는 1월5일 발표되며 2차 모집은 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다.한편 비평준화 지역인 서귀포시내 인문계 고교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오는 1월 8일까지 원서접수가 이뤄지고 있다.제245호(2001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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