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호군락 관광상품화 시도

아름다운 자태로 다이버들을 유혹하는 서귀포시연안 연산호 군락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연안 연산호군락을 관광상품화 한다는 계획하에 연산호 군락지 조사 및 홍보물 제작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귀포시연안은 지난 94년 세계수중촬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될 만큼 열대와 아열대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해양생태계를 간직하고 있으며 한국산 산호충류 1백23종 가운데 65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연간 스쿠버다이버 관광객수가 7~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만큼 서귀포연안의 연산호군락은 활용여하에 따라 관광자원으로서의 메리트가 상당히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5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자료수집을 완료하고 10월경 홍보물을 제작해 연산호 군락지 홍보 및 해양레저객을 유치할 방침으로 인터넷게재, 전국 스쿠버다이빙샵 홍보물 배부, 여행상품 패키지화, 국제 수중촬영대회등을 검토중에 있다. 시는 연산호군락 관광상품화화 병행해 연산호 군락지에 대한 보전대책도 함께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제247호(2001년 1월 19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