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환경농업학교 사단법인으로 출발

생활속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운동연합체가 결성됐다. 사단법인 EM환경농업학교가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친환경적 농업만이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임을 자각한 농민과 시민등이 모여 결성한 EM환경농업학교는 안전하고 품질좋은 먹거리를 생산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더 나아가서는 자연의 미생물로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공존공영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EM환경농업학교는 10여년 전부터 실제 경험과 관찰을 통해 그 효용성이 입증된 EM(Effective Microoragaism 유용미생물군)에 관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의 명망가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환경과 농업운동을 지양, 농부와 도시의 시민, 학생과 장애우, 공무원까지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운동 조직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앞으로 EM환경농업학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환경농산물 추천권을 확보, 회원들의 농산물이 품질인증을 받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등을 추진할 계획도 세워놓은 상태다. 이미 서울에서 음식물 자원화 운동을 벌이고 있는 열린사회 시민연합 1천3백여 가구와 환경농산물 판매에 대한 직거래 추진도 계획해 놓고 있다. 현재 EM환경농업학교에는 3백여명정도가 참여하고 있고 1천여명정도가 참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가입문의 762-0891(동홍동 72-5) ▲임원명단 △이사장겸 교장:이영민, △교감:이경호, △사무국장:고시진, △이사:심명식 전 삼화축산 대표, 배명창 부산적십자사 회장, 심성구 열린사회를 위한 시민연합 공동의장, 도말순 사회복지법인 신생원 원장, 한현섭 도의원, 한기정 교사, 김원범 서귀포신문사 대표이사, 이창홍 EM연구원, △감사:강재연, 송형록 제226호(2000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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