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4월17~25일까지 운영되는 제6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이 기간 중 서귀포시 1, 2청사 로비에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 홍보물'을 전시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쉬운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홍보하고, 친환경생활의 자가진단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 계기를 마련한다.

오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환경단체와 함께 프로축구 경기(제주유나이티드FC : 인천유나이티드FC) 시작 전에 관람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친환경생활 실천 홍보물 전시, 부채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폐품을 활용한 식물키우기 체험과 자전거발전기를 직접 운전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페트병, 플라스틱 컵, 쓰지 않는 그릇 등 폐품을 직접 갖고 오면 식물을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하여, 화분으로 활용되는 폐품의  변신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2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 주차장에서는 시민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나눔과 순환 장터를 운영하여 물품을 기증하고 재사용하는 것이 환경을 위한 손쉬운 실천방안의 하나임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오는 23일에는 공무원 중심으로 하룻동안 자가용 없이 출근하는 녹색출근길 실천운동을 전개하여 고유가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15 ~28일까지 9일간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생 및 어린이집 원아 10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이 서귀포시의제21협의회(의장 정구철) 주관으로 운영된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어린이들의 역할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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