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봄철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시가지, 마을안길, 관광지 진입로 주변 등에 심어진 가로수와 보호수 등 5856 그루에 대해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4월 1일부터 생활권 주변에 있는 보호수나 마을 내 정자목 팽나무 239본에 대해 ‘팽나무벼룩바구미’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후박나무, 왕벚나무 등 가로수 및 주요도로변 수목 5587본에 대한 진딧물, 깍지벌레 등에 대한 방제를 5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제작업은 시가지․마을안길은 새벽방제(03:30~ 08:00), 외곽․인가없는 지역은 주간방제(09:00 ~ 18:00)를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가로수, 공원, 산림지역 등에 산림병해충 발생이 의심이 갈 경우 서귀포시청 공원녹지과(☎ 760–3035,3045)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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