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올해 처음 도입되는 관광주간을 맞아 제주도관광협 및 제주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주요 관광지와 숙박, 음식 및 교통 등 4개 분야에 대한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범도민 환대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관광객 불편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계도반을 편성해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사업체를 중심으로 한 바가지요금 및 청결유지, 안전관광 실태 등을 점검해 개선을 요구하고 음식 및 숙박업소 위생관리와 차량 안전운행, 관광지 주변 치안서비스 등에 대한 자체 점검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에 환영현수막을 부착하고 관광객 친절맞이를 위한 방송캠페인도 병행해 전개키로 했다.

관광주간은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로, 국내관광수요의 분산과 창출을 통한 여행 편의제고 및 내수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도내에서는 91개 관광지에 대한 할인쿠폰이 제공되고 일부 관광지(자연휴양림 및 감귤박물관)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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