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5월19~22일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문화가 바다처럼, 예술이 파도처럼’이라는 주제로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를 비롯해 제주 전역에서 개최된다.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160개 문예회관과 200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등 전국에서 모인 문화예술 관계자,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10,000여명이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다.
 
이번 축제는 제주도 전역에서의 다양한 공연을 정부·민·관·기업의 협업으로 확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국악인 김영임 명창이 전야제로 ‘김영임의 아리랑’을 진행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달구고, 19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국악인 박애리가 진행을 맡는다.
 
이 외에도 양방언과 20인 오케스트라의 공연, 연극배우 박정자, 노부스 콰르텟 등이 함께한다.

아울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레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국제공항 등 3개 장소에서 프린지 공연이 페스티벌 기간 내내 진행된다.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아트마켓은 200여개 예술단체 및 기관이 참여한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부스전시는 160여개 예술단체 및 기관이 다양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홍보하고, 크리스탈홀과 다이아몬드 홀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다양한 20개 작품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시연하는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또한 문화예술계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객’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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