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18일 오전 8시 현재 제주도민 4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승선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일반승객 인원은 11명으로 생존자는 7명(성인 6, 어린이 1), 실종자는 4명(성인 3, 어린이 1)으로 확인되고 있다.

제주에 주소를 둔 실종자는 서귀포시 거주 이영숙(63년생, 식당 근무)씨와 귀농인 권재근(한림읍)씨 가족(처 한윤지·85년생, 아들 권혁규·08년생)이다. 이들 실종자들의 연고지는 모두 서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재근씨 가족은 귀농을 위해 제주로 이사를 오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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