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구리 담수풀장서 30대 남 숨진 채 발견

2014-07-02     신용철

2일 새벽, 해안가 담수풀장 내에서 김모(37·서홍동)씨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서귀포시 자구리 해안가 담수풀장 내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침 운동을 하던 조모(66)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김씨는 발견 당시 검은색 상의에 갈색 츄리닝과 카키색 작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얼굴 콧등에 약간의 긁힌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