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에게 욕설하며 폭력 휘두른 40대남 검거

2014-07-02     신용철

자신의 어머니가 용돈을 적게 준다는 이유로 화가나 욕설과 함께 어머니를 폭행한 인면수심의 40대 남자가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한모(43·무직)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5분께 서귀포시 칠십로길 자신의 집 거실에서 술에 취한 채 어머니 고모(76)씨가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왜 집안을 왔다갔다 하냐, 개00아”라고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고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존속 폭행)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으며 한씨가 술에 취해 있어 유치장에 입감하고 현재 수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