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피하려던 승용차 공공근로 작업자 덮쳐

2014-07-26     양용주

공공근로에 참여해 길 옆에서 작업 중이던 사람이 승용차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25일 오전 9시 24분께 사계리에서 모슬포방면으로 운행하던 승용차가 도로 중앙선을 넘어 길옆에서 공공근로 작업중인던 공모씨(76세, 남)를 덮쳤다.

이 사고로 공모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오후 2시 22분께 사망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는 여성운전자로 도로상의 뱀을 발견하고 급히 핸들을 조작했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