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토평동에서 감귤 강제착색 적발

2014-09-20     이현모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시에 이어 지난 18일 서귀포시 소재 선과장에서 극조생 미숙감귤 800㎏(컨테이너 40개)을 강제착색한 현장을 적발하고, 상인 김모씨(59)에 대해 처벌을 요구했다.
 
김씨는 성산읍 신풍리 지역 한 과수원에서 밭떼기로 구매해 서귀포시 토평동에 있는 모선과장에서 연화촉진제를 주입시켜 강제착색 현장한 후 비가림 하우스 감귤과 혼합해 출하하려 한 혐의다.

자치경찰단은 적발된 감귤을 전량폐기토록 명령하는 등 해당 선과장 대표에 대해서는 감귤생산 유통조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