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죄 벌금 미납 수배범 습득 체크카드 사용하다 덜미
2014-10-10 양용주
절도죄 벌금 미납으로 수배중이던 김모(54)씨가 거리에서 습득한 체크카드를 사용하다 8일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분실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신고가 표선파출소로 접수돼 용의자 탐문수사중 모여관에 투숙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김모(54세)씨를 검거했다.
김모씨는 7일 표선면 E미용실 앞에서 습득한 체크카드로 담배를 사는 등 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26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김모씨는 절도죄 벌금 300만원 미납으로 수배중인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