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 빙자 60대 사기범 구속
2014-10-10 양용주
서귀포에서 주택임대를 빙자로 금품을 편취한 60대 사기범이 9일 구속됐다.
김모(65세)씨는 지난해 5월 이웃에 사는 정모(83세)로부터 집을 고쳐 세를 주려한다며 공사비를 빌려주면 세입자로부터 돈을 받아 갚겠다며 정모(83세)씨로 부터 750만원을 받고는 이를 갚지 않았다.
또한 같은해 11월 주택 임대 광고를 보고 찾아온 이모(41세)씨로부터 계약금으로 200만원을 받는 등 올해 4월까지 총 5회에 걸쳐 5명으로부터 2750만원을 받고 편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