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무세척 공장 화재…수천만원 재산 피해

2015-08-10     양용주

무세척 공장에서 불이나 건물과 차량, 무세척기 등이 불에 타면서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39분경 성산읍 무세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이모씨(50)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출동한 119에 의해 불이 난지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일부가 불에 타고, 인근에 있던 트럭 1대와 무세척기 등 8종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8795만1000원(부동산 6076만6000원, 동산 2718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무 세척 공장은 겨울철에만 가동되고 현재는 미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옆 공터에서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불이 공장안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