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에 맛보는 형형색색 튤립의 향연
상효원, 25일부터 '튤립축제' - 600여 평에 16가지 튤립 감상
2017-03-07 장태욱 객원기자
수목원 상효원이 봄을 맞이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세 번째 튤립축제를 진행한다. 600여 평에서 자라는 16가지 튤립이 형형색색 화려한 자태를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 겨울에 심어 둔 16가지 종류의 튤립 구근 수 천 여개가 상효원 내 600여 평 플라워 가든 안에 자라고 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후, 화려한 꽃을 피워낸 튤립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정원 별 화단과 플라워 가든에는 튤립들로 가득하다. 관람객들은 관람로를 따라 걸으며 튤립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전시할 튤립은 골든아펠돈·플래밍플레그·아펠돈 등 16가지 품종이다. 향기 가득한 튤립의 향연을 상효원 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다.
마술공연과 체험, 캐릭터 친구와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구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왕발통 타기, 소원목 달기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축제 기간 내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서귀포 시내 유명호텔과 리조트 숙박권, 제주 관광지 입장권, 한식당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들이 제공된다.
상효원은 2014년 4월에 개원해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에 위치한 힐링 수목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