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고용현안 연구 싱크탱크! 2017 제주고용포럼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제주지역 일자리 정책방향

2017-12-21     양희주
(사진 제공=제주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지역인적지역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이하 ‘제주인자위’)가 주관하는 2017 제주고용포럼이 21일 오후 3시 호텔난타 제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고용포럼에서는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제주지역 일자리 정책방향』을 주제로 도내·외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내 대학 및 훈련기관,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적인 제주경제 성장과 고용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강연에서는 한국은행 제주본부 장한철 본부장이 ‘제주경제와 고용현안’이라는 주제로  △첨단산업의 집적화 등 고부가가치 기업의 이전유치 △인구유입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창업지원 확대 △4차 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의 발굴, 육성 등을 향후과제로 제시했다.

주제 발표는 총 4개 분야로 △고용정책개발분야에  제주대 경제학과 조장희 교수,   △'제주지역 일자리정책 진단과 과제’ - 일자리창출분야에서는  DK서비스 김영채 대표이사, △‘4차 산업혁명과 제주의 미래 일자리’ - 인적자원개발분야에서는 제주대 경영학과 방호진 교수, △‘제주 맞춤형 인적자원개발 방향성 조망’ - 청년분야에서는 제주청년네트워크 유서영 대표가 ‘청년이 일하기 좋은 제주’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제주인자위 장성수 선임위원이 좌장으로 한림대학교 경제학과 조동훈 교수와 부천대학교 경영학과 김근수 교수, 한국고용정보원 안준기 부연구위원이 주제발표자 4명과 함께 참여했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김대형 공동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주고용포럼은 도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다각적인 시각에서 일자리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더불어, 현 정부의 일자리 100대 과제와 제주지역 일자리 5년 로드맵, 제주지역고용실천전략 등 향후 제주의 미래산업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