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원도심 문화복합공간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 지난 23일 열려

올해 하반기 동홍천 옛물길복원사업 착공 시작으로 2021년도 사업 완료 목표 추진

2018-02-25     설윤숙

서귀포시는 2월 23일, 서귀포 시민회관에서 원도심 문화복합공간 조성 관련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귀포시 시민회관 일대에 조성예정인 원도심 문화복합공간조성과 관련해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토지소유주와 이해관계인, 지역주민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본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사 진행시 주변 주민들의 소음 등에 대한 불편사항 해소방안, 주차난 해소 방안,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의 구체적 시설용도, 토지 수용에 대한 대책제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원도심 문화복합공간조성 관련 사업 부서별 추진 로드맵에 따라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올해 하반기에 동홍천 옛물길복원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19년도 문화‧체육복합센터건립 및 문화광장조성사업을 연이어 시행해 ‘21년 모든 사업의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도심 문화복합공간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주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부탁하며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