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상(서홍‧대륜) "전선 지중화로 전봇대 없는 법환을"

25일 정책공약으로 발표

2018-04-26     장태욱
강호상 예비후보.

강호당 더불어민주당 서홍동‧대륜동 도의원 예비후보가 25일, 법환을 전복대가 없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호상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대부분의 태풍이 법환 지역을 통하여 북상하기 때문에 법환 포구는 예전부터 각 언론사들의 태풍 관련 촬영장소였다”며 “평소에도 바람이 많은 지역이지만 태풍이 오면 마을 주민들은 더욱 불안하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주민의 안전과 조망이라는 이유로 많은 지역에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는 전봇대를 없애 지역민의 안전을 살피고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제주를 선물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지중화 사업이 가장 시급한 곳이 법환동이다”라며 “마을의 많은 전기 시설이 노후화 되었고, 올레 7코스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범섬과 월드컵 경기장, 고근산, 외돌개 등의 경치는 제주 관광의 백미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동네 마다 지중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지중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고 시급하게 필요한 지역에 우선 시행되었지 의문을 제기하며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었던 지중화 사업이 꼭 필요하고 시급히 필요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중화 사업의 시작은 태풍의 길목에 있는 법환 마을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 그 명성에 맞도록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지키겠다”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