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정방폭포 인근에서 좌초어선 이초

2019-06-17     장태욱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17일 오전 서귀포 정방폭포 인근 해안에 추자선적 유자망 어선 A호(50톤, 승선원 9명)가 좌초됐다가 사고 발생 3시간 40분여 만에 이초됐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 28분경 서귀포 정방폭포 인근에서 추자선적 유자망 어선 A호(50톤, 승선원 9명, 선장 김모씨-43세)가 좌초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이후 구조대 및 경비정, 연안구조정 등을 현지에 급파해 좌초선박 좌우현에 리프팅백을 설치하고 공기를 주입하는 등 이초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민간구조선을 이용해 오전 6시 13분경 좌초선박을 이초했다..

이와 관련하여 서귀포해양경찰서에서는 서귀포항 입항 중에 좌초되었다는 선장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