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항 차량 추락 사고, 운전자 구조 후 병원 이송
2019-07-08 장태욱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6일 밤 23시24분경 성산항 우도도항선 계류장 인근서 차량 한 대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운전자 고모 씨(56세, 남, 서귀포시)를 119와 합동으로 구조해 제주시 모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23시 24분경 성산항 우도도항선 계류장 인근서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던 홍모 씨(33세, 서울시)가 ‘쿵’ 소리와 함께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119와 합동으로 물속에 있는 고모씨를 수색해 구조하고 제주시 모 병원으로 후송했다. 구조 시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명료치 않았는데, 이송 시에는 의식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