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e스포츠협회 창립, 서동성 초대회장 취임
2019-10-23 양용주
서귀포시 지역에도 e스포츠협회가 창립되면서 관련업체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서귀포시 e스포츠협회는 지난 16일 토평동 원보뷔페에서 창립기념식밍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엽 서귀포시 부시장과 이경용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을 비롯해 각계에서 1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협회 창립과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동성 회장은 “서귀포시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증진시키고, e스포츠가 내재한 산업으로서의 가치를 서귀포시가 갖고 있는 인프라와 접목해 서귀포시 경제 및 관광다변화에 일조할 수 있게 노력하며, 나아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스포츠는 컴퓨터 속에서 이뤄지는 가상의 대결로, 아직까지도 단순한 게임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바둑이 스포츠 영역으로 진입한 것처럼 죄근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스포츠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대회가 활성화되면서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는 등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e스포츠 대회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