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삼달리 인근 해상 모터보트 좌초... 인명피해 없어
2020-06-08 서귀포신문
서귀포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서귀포 삼달포구 남동 약 200미터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1.4톤, 승선원 3명)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19분경 모터보트 A호가 삼달포구로 입항하던 중 기관고장으로 해안가로 밀려 갯바위에 좌초되었다는 신고 접수하고 구조대 및 성산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고 모터보트 A호 선장 K씨(남, 46세) 등 3명은 오후 2시35분경 육상 갯바위를 통해 탈출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서귀포해경은 민간어선과 함께 모터보트 A호를 이초해 오후 7시경 삼달포구에 안전 조치했다.
서귀포해경은 사고어선 A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