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개최

2021-10-26     오성희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전국 발달장애인의 대축제인 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11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선수127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회장 권한대행 구만섭) 공동주최하고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전귀연)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공천포전지훈련센터,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 12개소 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경기종목으로는 육상, 농구, 축구, 탁구, 보체, 배드민턴, 골프, 수영, 역도, 배구, 태권도, 롤러스케이팅 등 12개이며, 시범종목으로 드론축구가 진행된다.

대회 참가 규모는 선수 650, 지도자 220, 심판 및 스텝 등 약 1270명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폐회식을 생략하는 등 대회 관련 부대행사는 최소화하고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맞게 철저한 방역과 함께 종목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일 오후 5시 대회 성화 봉송 채화식이 서귀포시청 1청사 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서귀포시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대회참가자들은 필수적으로 PCR검사를 받게 하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등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위드코로나 시기에 성공적인 행사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