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 익수자 발견한 해경대원, 바로 입수해 구조
2022-03-04 서귀포신문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3일 오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4부두 내 순찰 중 해상 익수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6시 7분쯤, 화순항 내 순찰 중이던 서귀포해경 화순파출소 경찰관은 4부두 해상에서 로프를 잡고 있는 익수자 A씨(30대, 남성)를 발견했다. 경찰관은 곧바로 입수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고 해경은 밝혔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량으로 의료기관에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취약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하여 방파제, 갯바위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구역을 집중순찰한 결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고예방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