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학교, 개교 55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
2022-05-17 이화정 인턴기자
서귀포오석학교가 16일 오후 6시 30분 잔디마당에서 개교 55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방송인 김성홍 씨가 유쾌한 입담으로 음악회를 흥겹게 이끌었다.
오석학교에서 공부하는 만학도 어르신 40여명과 자원봉사 교사 20여 명이 참석해 개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수고한 봉사자에게 수상도 이어졌다. 10년 감사패는 자원봉사교사협의회가 10년 이상 활동한 봉사자에게 주는 표창으로 강명신 씨, 김성태 씨, 오성민 씨가 수상했다.
3년 감사패는 학생회가 3년 이상 활동한 봉사자에게 주는 상으로 강민혁 씨, 고복란 씨, 권영배 씨, 김대훈 씨, 김미경 씨, 김미라 씨, 오영임 씨, 이정임 씨, 정수옥 씨가 수상했다.
행사가 끝난 후 교사들은 단체사진 촬영을 한 후 식사자리를 가졌다.
한편, 서귀포오석학교는 지난 50여년 세월동안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산남 지역에서 여러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쳐버린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교육의 장을 제공해왔으며, 현재 45명의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167명의 학생 분들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