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되길”

제3회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생수영대회 17일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

2022-07-17     강문혁
중등부 배형 선수들의 스타트 (사진=강문혁 기자)
초등부 선수들이 배형 경기중이다.(사진=강문혁 기자)

 

3회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생수영대회가 17일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서귀포시교욱지원청이 주최하고 서귀포시수영연맹이 주관했다.

대회사에서 김영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본 대회는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는 학교 생존수영교육을 활성화하고 스스로 건강과 인전을 지키려는 교육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이다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기에 있는 수영교육이 기지개를 펴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우애를 다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사에서 김인경 서귀포시수영연맹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회가 치러진다. 서귀포시는 신시가지 수영장 개장 등으로 수영을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수영 가족 교류의 장으로 우정을 쌓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일반부에서는 초등부 21개교, 124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중등부 6개교, 1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또한 선수부에서는 초등부 2개교, 14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중등부 2개교,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중문중 고찬혁 군은 수영 8년 차다. 지난번 전국소년체전에도 참가한 적 있다. 오늘은 배영 50m에 참가하는데,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서 우승할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대신중 이재웅 서귀포에서 3년째 수영을 배워서 여러 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상위권에 입상한 적은 없다. 오늘 대회에서는 배영 50m, 자유형 50m에 참가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귀북초 이지우 양은 “1년 수영을 배웠는데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아직 실력이 부족해요. 그래도 출전하는 배형과 평형 시합에서 최선을 다 할거예요라며 미소 지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