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영에서 아쉬운 준우승, 다음에는 우승하고 싶어요”

6일, 시 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

2022-11-07     강문혁
증등부 선수들이 자유형 스타트를 하고 있다. (사진=강문혁 기자)

서귀포시 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가 6일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서귀포시수영연맹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 서귀포시체육회, 제주특별자지도수영연맹, 제주시수영연맹이 후원했다. 센티스포츠, 제주특별치도 개발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세터가 협찬했다.

김인경 서귀포시수영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수영 인구가 줄어들었으나 최근 늘어나고 있다. 서귀포 지역 여러 곳에서 수영장 신축이 이뤄지고 있다라며이번 대회에 참가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시고 선수들 간의 우정과 우의를 다지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출전팀은 새연수영동호회, 칠십리수영동호회, SST, 수애기수영동호회, 유한클럽, K, 아쿠아 스윔 등 14개 팀이 출전했다. 학생부에서는 191명의 선수와 성인부에서는 6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또한 선수부에서는 중문초, 대정중, 서귀포중 등 7개 학교에서 남자 16, 여자 5명인 총 21명이 출전했다.

경기는  남자 선수 유년부 초등부 배영 50M로 시작됐다.

NLCS 제주 정시우 학생 (중학교 2학년)접영과 자유형 50M 경기에 출전했다. 두 경기에서 1등 했다. 오랜만에 대회 출전했는데, 예상보다 경기 결과가 좋아 기쁘다라며 미소 지었다.

김찬혁 학생 (중문중 2학년)평영과 접영에 출전해 평영은 1등하고 접영은 2등을 했어요. 다음 대회에는 더욱 열심히 접영도 우승하고 싶어요라며 웃었다.

고경남 새연수영동호회 회원은 우리 동호회에서 학생들이 출전하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 배영과 혼계영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어 기쁘다. 다른 선수들도 충분한 경기 연습을 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성철 칠십리 수영동호회 회원은 배영과 평영에서 은메달 획득했다. 과거 대회에서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리도 했다. 대회 결과에 아쉬움이 남지만 오늘은 수영인들간의 화합의 장이라 즐겁게 대회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희란 새연 수영동호회 회원은 접영 경기를 치러 1등 했다. 무척 기쁘다. 조금 있다가 자유형 경기를 치르는데,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라고 말했다.

성인부에서 칠십리수영동호회가 종합우승, SST가 준우승, 새면수영동호회가 3위에 입상했다. 또한 이은새 중문고 선수가 선수부 우수선수상을, 나원영 SST 학생부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성인부 칠십리 수영동호회 김미경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성인부 SST 양선진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