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기수, 제30회 제주일마배 대상경주 우승컵

2022-12-12     서귀포신문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용범)는 10일 제30회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에서 18조 박병진 조교사가 관리하는 수사대(, 6, 레이팅 146)와 호흡을 맞춘 문성호기수가 우승컵을 품었다고 밝혔다.

수사대는 1번 게이트에서 출발하여 연도대표마 출신인 으뜸공신(, 9, 레이팅 133)이 선행을 이끈 가운데, 중위권에서 안정적인 경주를 펼치다가 결승선 전방 200미터 지점부터 폭박적인 추입력을 보여, 3번마 고질라(, 6, 레이팅 123)3마신 차이로 따돌렸다. 수사대는 문성호 기수와 짝을 이뤄 한라일보배대상경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제주마 여제 오라스타(, 5, 레이팅 157)는 이번 대상경주에 출전을 하지 않았다.

10일 제30회 제주일마배 대상경주를 끝으로 메이저 경주는 막을 내렸다. 다음주에는 한라마 경주가 시행될 예정이다.

홍용범 본부장은 빈틈없는 준비로 내년부터 시작되는 혈통 제주마 경주 전면시행을 통해 제주경마공원을 찾아오는 고객에게 보다 재미있는 경마를 선사하겠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