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주는 체조, 오늘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17일, 제1회 서귀포시 체조협회장배 생활체조 및 라인댄스 대회 개최

2022-12-17     강문혁
제라져스 팀 경기중 (사진=강문혁 기자)
섶섬동아리 경기중 (사진=강문혁 기자)

 

처음 열린 시 체조협회장배 생활체조 대회에 체조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과 끼를 발산하며 친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1회 서귀포시 체조협회장배 생활체조 및 라인댄스 대회가 1788체육관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됐다. 서귀포시 체조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서귀포시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가 후원했다.

17일 오전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국민생활관에는 대회 출전자와 관중으로 가득했다. 경기 시작 전 대회 출전자와 시민과 대화를 나눴다.

송산동 강 모 씨는 마을 분들이 대회에 출전하셔서 응원차 방문했다. 대회장에 와 보니 생각보다 많은 팀들이 출전했다. 우리 마을 분들이 평소에 서로 정을 나누며 춤을 배웠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제라져스 팀 김애숙 씨는 수영을 오래 했는데, 얼마 전에 줌바댄스를 배우게 되어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댄스는 수영만큼 생활에 활력을 주는 것 같다. 우리 팀 9명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우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외도초 1학년 김규리 양은 오늘 눈이 내려도요. 제주시에서 경기하러 왔어요. 엄마랑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요. 잘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고기문 서귀포시체육협회 사무국장 , 강창용 도체조협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대회사하는 현정선 회장 

현정선 서귀포시체조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생활체조는 신체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건강과 체력 증진, 나아가 일상속의 피로회복과 정신건강에도 많은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생활속의 필수 운동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그간 땀 흘린 노력과 열정을 마음껏 자랑하고 동호인 간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비교해 보는 자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가 여러분이 좀더 발전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생활체조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강창용 도체조협회장의 격려사, 위성곤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대회는 전체 출전자가 가벼운 체조를 한 후, 리허설을 마치고 시작됐다. 생활 댄스 부문에는 썬파워댄스, 언니져스, 아우라, 제라져스, 섶섬동아리, 신효월라봉댄스 팀 등 총 6개 팀이 출전했다.

그리고 라인댄스 부문는 도화라인, SS라인댄스, 남원읍5060동호회, 제주마녀라인, 쭉쭉빵빵, 중문 청춘라인댄스, 태흥리 행복팀, 영천 나비라인댄스, 랄라리, JS라인댄스, 댄싱라인 등 총 9개팀이 출전했다.

생활댄스 단체전 대회결과는 생활 댄스 장년부에서는 썬파워댄스가 최우수상을, 왕언니쓰가 우수상을, 생활 댄스일반부에서는 제라져스가 최우수상을, 아우라가 우수상을, 생활댄스시니어부에서는 신효월라봉댄스가 최우수상을, 섶섬동아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라인댄스 단체전 대회결과는 라인댄스 A그룹에서는 랄라리가 최우수상을, 댄싱라인이 우수상을, 라인댄스 B그룹에서는 SS라인댄스가 최우수상을, 도화라인이 우수상을, 라인댄스 시니어부에서는 중문청춘라인댄스가 최우수상을, 쭉쭉빵빵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썬파워댄스
언니져스
아우라
신효월라동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