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희 선수, 전국 신인 복싱대회에서 금메달
2022-12-19 강문혁
제76회 전국 선수권대회 겸 2022 전국 신인 중·고 복싱권대회가 10~19일까지 대정문화센터에서 열렸다. 17일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서귀포 용인대NEW복싱 체육관 소속 조권희 선수가 금메달을, 이은수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서귀포 용인대NEW복싱 체육관 (관장 현재욱 )소속 조권희 선수(서귀포고, –71kg 라이트 미들급)는 준결승에서 인천복싱 아카데미 소속 노규민 선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해 광명 복싱 소속 이재민 선수를 상대로 KO 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은수 선수(남주고,-54kg 밴텀급 )는 결승전에서 세종 복싱협회 소속 공종헌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현재욱 용인대NEW복싱 체육관 관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어 우수한 성적을 내준 제자들에게 우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복싱 불모지인 서귀포에서 누구든지 복싱을 쉽게 접하게 하고 복싱을 통해 건강을 지키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