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우리나라 축구를 짊어질…”

제23회 전국동계훈련 청년 축구리그, 4~18일까지 삼다체육공원 등에서 개최

2023-01-04     강문혁
초등부 선수들 경기중(사진=강문혁 기자)

23회 전국동계훈련 청년 축구리그가 4~18일까지 삼다체육공원, 공천초 전지훈련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서귀포신문사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했다.

4, 삼다체육공원A구장에서 초등부 전북U12와 파주유소년 축구클럽의 경기가 대회 시작을 알렸다.

장재광 파주유소년 축구클럽 코치는 육지는 기온이 낮은데, 서귀포는 따뜻해서 운동하기 아주 적합하다. 어제 서귀포로 와서 몸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선수들이 빠른 패스를 하며 잘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남규 진권초 코치는 서귀포에 훈련하러 매년 내려오고 있다. 경기가 진행 중인데, 첫 경기라 체력을 기를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며 작년에도 서귀포에서 방문했다. 여러대회에 출전했는데, 성적이 좋아 무척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귀포 프로 FC 유소년 축구 클럽 현예준 (위미초 6학년)군은 동생들이 경기하고 있어요. 패스가 정확해 동생들이 잘하고 있다. 경기끝까지 침작하게 잘했으면 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파주유소년 축구클럽 이승기 (운광초 6학년)군은 작년에도 서귀포에서 훈련했는데요.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어요. 올해는 우리 팀이 단결이 잘되어 출전하는 경기에서 성적이 좋을 거예요라며 웃었다.

23회 전국동계훈련 청년 축구리그 초등부 경기는 4~18일까지 삼다체육공원, 대포축구장, 중문초에서 열린다. 전북U12 , 파주유소년 축구클럽, 성거초, 중문초, 일산아리FC, 김포U12, 리더스FC, 서귀포FC, 서귀포초 등 20개 팀이 출전했다.

중등부 경기는 5~18일까지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다. 금산중, 김포FC, 서귀포FC, 아현중, 이리동중, 장안중등 20개 팀이 출전했다.

김창홍 서귀포신문 대표는 대회사에서이 대회는 22년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속에서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개최해 왔다라며 전국 축구 꿈나무들과 서귀포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행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청소년들이 따뜻한 지역에서 운동할수 있는 축복과도 같은 행사이다라며 보름 동안 서귀포에서 담금질한 선수들이 우리나라 축구를 짊어질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