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 소장품전 ‘여운(餘韻)’ 개최

2023-02-07     서귀포신문

서귀포시는 2023년 첫 번째 소장품전으로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기증작품으로 구성된 <여운(餘韻)>전을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여운> 전시는 27일부터 시작해 423일까지 진행하며, 2010~2022년까지 입주작가가 기증한 작품 중에서 회화작품 26점을 선정해 전시한다.

지금까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가 기증한 작품은 모두 68점이며 기증작품 68점을 장르별로 살펴보면 회화가 60, 설치 5, 사진 2, 공예가 1점이다.

이번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기증작품 전시는 입주작가들의 제주에서의 삶이 어떻게 작품에 투영되고 교감하는지, 작품에 남겨진 여운과 작가들이 마음에 품고 있는 여운을 통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여운(餘韻)아직 가시지 않고 남아있는 운치, 떠난 사람이 남겨 놓은 좋은 영향, 소리가 그치거나 거의 사라진 뒤에도 아직 남아있는 음향을 말하는데, 미술에서 여운은 작가들의 선과 색을 통해 이미지 잔상으로 남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