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9개 지역농협 중 6곳 조합장 교체

표선농협, 서귀포농협, 모슬포수협은 신예 돌풍

2023-03-09     장태욱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서귀포시 당선자들(사진=장태욱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마무리됐다. 서귀포 15개 조합 가운데 7개 조합은 수장이 바뀌고, 8개 조합은 유임됐다. 특히, 9개 지역농협 가운데 6개 조합에서 조합장이 바뀌는 등 교체 바람이 예상보다 강했다.  

성산일출봉농협은 강석보 후보가 박명종 후보를 따돌려 재선에 성공했고, 표선농협은 김용후 후보가 현직 고철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남원농협은 고일학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고, 위미농협은 현재근 후부가 오지홍 후보를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효돈농협은 백성익 후보가 이대협 후보를 누루고 재선에 성공했고, 서귀포농협은 정기철 후보가 재선 현영철 후보를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중문농협은 강성범 후보가 강보욱 후보를 누루고 4선 고지에 올랐고, 안덕농협은 이한열 후보가 이경옥 후보를 가까스로 따돌려 당선됐다. 대정농협은 강성방 후보가 현직 이창철 후보를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제주감귤농협은 송창구 후보가 강응선 후보를 따돌려 재서에 성공했고, 서귀포시축협은 현직 김용관 후보가 송봉섭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서귀포수협은 김미자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돼 3선 고지에 올랐다. 성산포수협은 현직 이계호 후보가 고관범·이태호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고, 모슬포수협은 4명이 경합선 선거에서 문대준 후보가 전현직 조합장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서귀포시산림조합은 오형욱 후보가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성산일출봉농협

선거인 3405명 가운데 2908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은 85.4%를 기록했다. 강석보 후보는 총 유효투표수 2908표 가운데 1480표(51.01%)를 었어, 1428표(48.99%)를 얻은 박명종 후보를 가까스로 이겼다.

▲표선농협

선거인 2934명 가운데 2476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은 84.4%를 기록했다. 4명이 겨룬 선거에서 김용우 후보가 955표(38.57%), 현직 고철민 후보가 860표를 얻었다. 박태숙 후보는 554표, 김만천 후보는 101표를 얻었다.

▲남원농협

고일학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위미농협

선거인 3007명 가운데 2499명이 투표해, 투표율 83.1%를 기록했다. 현재근 후보가 1450표(58.16%)를 얻었고, 오지홍 후보가 1049표를 얻었다. 현재근 후보는 4년 전에도 선거에 출마해 2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승리로 명예를 회복했다.

▲효돈농협

선거안 2161명 가운데 1834명이 투표해, 투표율 84.9%를 기록했다. 백성익 후보가 1199표(65.62%)를 얻었고, 이대협 후보가 635표(34.38%)를 얻었다.

▲서귀포농협

선거인 4807명 가운데 345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1.9%를 기록했다. 정기철 후보가 1884표(54.64%)를, 현영택 후보는 1477표(42.84%)를 얻었다. 정은석 후보는 87표를 얻었다.

▲중문농협

선거인 3890명 가운데 2986명이 투표해, 투표율 76.8%를 기록했다. 김성범 후보가 1884표(63.34%)를 얻었고, 강보욱 후보는 1090표(36.64%)를 얻었다.

▲안덕농협

선거인 3090명 가운데 2609명이 투표해, 투표율 84.4%를 기록했다. 이한열 후보가 663표(25.46%)를, 이경옥 후보가 657표(25.23%)를 얻어 6표 차로 승부가 갈렸다. 현직 유봉성 후보는 435표, 강경보 후보는 318표를, 송승민 후보는 287표를, 정남부 후보눈 128표를, 고일성 후보는 116표를 각각 얻었다.

▲대정농협

선거인 4318명 가운데 3210명이 투표해, 투표율 74.3%를 기록했다. 유효표 3204표 가운데 강성방 후보가 1811표(56.52%)를, 이창철 후보가 1393표(43.48%)를 각각 얻었다.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도내 유권자 1만61명 가운데 7277명이 투표해, 투표율 72.3%를 기록했다. 송창구 후보가 유효표 7227표 가운데 4754표(65.78%)를 얻었고, 강응선 후보가 2473표(34.22%)를 얻었다. 제주감귤농협 서귀포시 유권자 투표율은 80.0%인 반면, 제주시 유권자 투표율은 59.2%에 불과했다.

▲서귀포시축협

유권자 994명 가운데 868명이 투표해, 투표율 91.9%를 기록했다. 김용관 후보가 유효투표수 866표 가운데 523표(60.39%)를 얻었고, 송봉섭 후보가 343표(39.61%)를 얻었다.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김미자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모슬포수산업협동조합

선거인 1305명 가운데 1075명이 투표해, 투표율 82.4%를 기록했다. 문대준 후보가 유효투표수 1072표 가운데 360표(33.58%)를 차지했고, 이미남 후보가 294표(27.43%)를, 고태범 후보가 215표(20.06%)를, 현역 강정욱 후보가 203표(18.94%)를 각각 얻었다.

▲성산포수산업협동조합

선거인 2262명 가운데 1971명이 투표해, 투표율 87.1%를 기록했다.

김계호(60)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1946표 가운데, 1013표(52.05%)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서귀포시산림조합

오형욱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