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오키나와 - 대만을 잇는 5,000km 평화의 항해길
2023-06-02 방자연
사단법인 개척자들과 세계평화대학(WPU)가 주최하고 공평해프로젝트팀이 주관한 '공평해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1일 오후 2시 강정 마을 포구에서 출발하여 9월 10일까지 약 100일간 무동력 요트 '요나스 웨일'호를 타고 5명의 크루원들이 항해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 항해는 제주 오키나와 대만을 잇는 5,000km 평화의 항해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는 "군사적 긴장감이 도는 '제주-오키나와-대만'을 잇는 바닷길 5,000km를 바람의 힘을 빌린 요트로 항해"하며 "반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동아시아의 바다를 공존과 평화의 바다 '공평해'(共平海)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