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우도비양동 달빛수영・아랏길 축제 개최

27일~28일 우도비양동에서

2023-06-04     서귀포신문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 사단법인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생생문화재활용사업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해녀문화일환으로 추진된 찾아가는 해녀문화축제 11회 우도비양동 달빛수영 및 아랏길 축제가 지난 527~28일 양일간 우도비양동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바다수영 동호인 30여명과 해타임(대표 안성관), 비양동마을회(동장 김광석)와 해녀 6명이 참여하여 업사이클링 체험과 달빛 수영, 비양동 아랏길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에 대한 해녀분들과 공동 대응방안 논의와 함께 비양동해안가에 산재한 쓰레기를 줍는 씨그라스 줍줍캠페인 등을 펼쳤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안성관 대표는 세계적인 이슈인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류의 생명 보고인 바다를 지키고 가꾸자는 의미에서 해녀문화축제와 연계하여 행사를 가졌다고 전제 한뒤, “바다는 동시대인들의 삶터이자, 일터이며, 생명의 보고이자, 해녀분들에게 영원한 안식처로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장 귀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