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철 수필가, 문학광장 신인문학상 수상

2023-06-22     강문혁

 

서귀포시 출신 현영철 수필가가 문학광장 제101기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학광장은 지난 5월 역량있는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시 ·시조·수필 ·아동문학· 단편소설 부문에 대해 신인문학상을 공모했다. 현영철 수필가는 이 공모전에 제주 4·3과 동백꽃’, ‘초등학교 졸업 여행이라는 수필 2편을 응모해 수필부문 신인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영철 수필가는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친구들과 못 갔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여행을 다녀온 걸 글로 썼는데, 수상까지 이어져 무척 흐뭇하다. 앞으로도 소소한 일상을 글로 풀어내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현영철 수필가는 서귀포시 보목동 출신으로 30년간 중등교사로 교편을 잡았다. 제주대 수학교육과(이학석사),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과(문학석사)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