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

2023-06-29     방자연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제주특별자치도한일친선협회, NPO법인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와 공동으로 ‘제24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일본어를 학습하는 제주도내 고등학생들의 학습 의욕 향상과 양국 간 우호증진, 일본어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행사다.

응모 기간은 6월 29일(목)부터 8월 25일(금) 정오 까지로, 제출 서류는 이메일(information@cj.mofa.go.jp) 또는 총영사관에 직접 방문도 가능하다.

1차 원고 심사를 통과한 고등학생들은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9월 9일에 개최되는 본선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본 대회에서 최우수상(1명)·우수상(1명)·장려상(1명)을 수상한 고등학생에게는 트로피와 도서상품권, 그리고 일본 외무성이 주최하는 8박 9일 예정 일본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특별상(4명)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도서상품권, 그리고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가 주최하는 6박 7일 예정의 규슈체험학습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 모든 본선 진출자에게도 도서상품권이 참가상으로 수여된다.

대회 관계자는 "본 대회가 일본어에 관심을 갖고 학습해 온 제주도내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일본과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대회를 중단없이 진행해 왔다"며 "제주와 일본의 활발한 교류가 시작된 가운데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 보다 많은 응모와 관심"을 가져달라며 기대감을 전했다.